요즘; 이상하게 자꾸만 염장포스팅을 하게 되는 것만 같아서 쵸큼;; 죄송한데..ㅎ
게으름을 피우며 요즘 집에서 내내 히키코모리 모드였는데 낮에 점심 약속 잡아둔게 기억났습니다.
7시즈음 잠들어서 3시간 정도를 자고 일어나 공덕으로..지난 번 이후로 한 2주만에 보는 거 같은 성윤이
사실 비몽사몽 이게 현실인지, 잠자는 상태인지도 잘 모르겠는..그런 상태로..지하철을 타는 건 무리..
그래서 택시를 타고 가는데 진짜;; 신호등마다 신호가 다 걸리는데 미쳐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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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사무실 앞에서 만나서 새로 생겼다는 공덕역 근처의 쌀국수집을 갔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강남역의 완소쌀국수집 보다는 그렇게 맛난 건 아니었지만 양배추절임도 상콤하니 괜찮고..사실 저는 숙주를 데쳐넣는 걸 좋아하는데 여기는 그냥 생숙주가 아예 말아져서 나오더라구요;;;; 성윤의 특이한 취향은 생숙주를 더 달라고해서 그걸 소스에 찍어먹;; 시도는 안해봤는데 굉장히 독특해 보였다는..이런저런 블로그의 신기함에 대한 얘기들과 사는 얘기들을 하면서 수다를 떨고..명동 롯데에 들러야 한다길래 따라갔습니다. 목적은 ㅋㅋㅋ 파파로티 번..도착해서 사진 몇 개 찍고(성윤네 광고위치사진?) 파파로티 번을 먹고 전 집으로 성윤은 다시 사무실로..


그리고 만남과 선물의 기록..

지난 번 분당에서 만났던 상훈이가 준 늦은 생일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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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나, 머 내 말투가 쵸큼..강압적이긴 하다만 그래도 니가 이 선물 준비해놨단 얘기 듣고 쵸큼 감동먹었다 이 누나는 ㅡ.ㅡ;(아직 로우킥 안맞았으니까 내가 누나다..ㅋ) 안가지고 와서 사무실로 다시 가지러 가는; 사태는 멍미였다만 그래도 엄청 감동! 우레시이! 타노시이! 아사가에리쟈넨다요; 다이스키였구나; 도리캄노래 제목처럼 진짜 기쁘고 재미있고 너무 좋은...뭐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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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너무 짧게깎아서 이젠 정말 형이 되버린 혜원이, 내 선그리를 쓰고 멋내신 세연, 고개숙이고 있는 당신은 뉴그...우후훗; 그리고 조낸 어색한 브이의 달인 SH군과 고넘여사. 은근히 얼굴을 가렸;;;; 참 워니형, 저 초코렛은 내가 잘 먹었소이다. ㅋㅋㅋ 긍데 우리 일본 언제가?


 
요즘 우리 결혼했어요의 배경음악으로 쓰이면서 주가를 올리는 곡..듣다보니 좋다.
뭐 내용은 밝고 명랑한 연애얘기지만 암튼 전 그대들이 있어 행복하다는...
고넘언니는 조만간 저에게 자몽사와 만들어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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