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에 가다

from sundry note 2008. 5. 19. 01:46
지난 금요일(16일) 원래; 인서울 아니면 어디로 움직이는 거..좀 싫어하는데;
저보다 더 한..인간이 분당에 버티고 있어서..분당으로 고고싱했습니다.
N모 회사에 다니고 있는..상훈군을 위해서 코노미언니랑 같이..서현으로 갔습니다.
아직 안나와 있는 상훈을 기다리며 쇼핑질좀 했는데..귀여운 고냥스카프 발견..
그거 사고 돌아서는데..강아지티에 딸린 별스카프도 맘에 들어버려서 구입;
허겁지겁 온 상훈..저의 선물을 안가지고 나와서 다시 회사로 돌려보낸..ㅋㅋ
만나기 너무 힘들기때문에 그날 받지 않으면..올해내로 받을거란 보장이 없기에;;
긍데 암튼 선물로 받은 그 아이들은 아직 사진을 안 찍어서..나중에 업데하기로하고..

뭘 먹을까 궁리하던 중에 상훈이 추천하는 고추장삼겹 한다는 집으로 갔습니다.
좀 멀다해서 택시를 잡아타고 수지 근처의 그 집으로 갔는데; ㅋㅋㅋ
가기 전에 훈이가 분명; 간판이 많다고는 했으나 상상이상?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친간판의 향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쵸큼 분위기가..ㅋㅋ

암튼간 안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바닥이 자갈밭이라 쵸큼 의자 중심이 흔들리는;;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원탁? ㅋㅋㅋ 암튼 전 저런 분위기의 술집 좀 좋아함;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본반찬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추장삼겹

삼겹은 맛있었다는 나중에 추가로 먹은 잔치국수는 머 그럭저럭 괜찮았던..피클도 좋았음
암튼 여기를 나와서 상훈이가 로티보이는 장난이다..파파로티가 더 짱이다! 해서 그걸 먹으러 다시 서현으로..
택시를 불러도 오지 않는데 마침 지나가는 서울택시를 잡아서 편하게 서현으로 다시 ㅋ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친절한 언니에게 주문을 했는데 난 또 매장에 나무 들어있는 인테리어 이런 거 좀 좋아함 ㅋㅋㅋ
로티보이하고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파파로티 매장이 너무 맘에 들어버린 ㅋㅋㅋ
그리고 잠시 후...고기먹은 걸 잊을만큼 맛있던 파파로티의 번과 불멸의 아이스밀크티가 나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이스키! 밀크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언니 좀 무섭다 이거 ㅡ.ㅡ;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먹다가 찍은 버터발린 번

전 이제, 로티보이는 잊을래요. 파파로티의 그 맛에 흥분 또 흥분..나중에 집에 두개나 사들고 왔습니다.
상훈이 말로는 식으면 식은대로 맛나더라는 말은 정말 사실이었던! 진짜 맛있더라 후나..
그리곤 부른배를 들고;;(자꾸 쳐져서..) 3차로 고고싱..후니가 소개한 리빙오사까라는 이자카야.
그러고보니 처음 고깃집 먼 거 빼고는 후니가 소개한 집 나름 다 괜찮았다? 칭찬받으니 좋으냐?

사용자 삽입 이미지

리빙오사카 내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가먹은 사와; 사진돌리기 귀찮;;

핸폰사진기이다 보니 역시 밤 촬영은 즈질로 나오지만 암튼..다음에 또 한번 가고 싶은 집..
특히 난 저 자몽사와가 너무 맛있어서..저건 얼굴도 안빨개지면서 술이고 그래서 사람들이랑 어울리기 좋음..
아 그리고 이자카야에서는 코노미언니의 지인분이 등장하심..후니랑 같은 회사이시긴 한데..
약간 사무실 위치는 다른..ㅋㅋㅋ 닉네임으로 저를 소개하니 단번에 아신다고 해서 놀라버린...ㅋㅋㅋ
만나서 반가웠는데..생각해보니 나를 포함한 그 네명은 모두 오덕의 분위기가 ㅋㅋㅋㅋㅋ
특히 상훈; 외로워도 불꺼진 방에서 사진은 찍지마 ㅋ

시간가는 줄 모르고 대화가 이어지고..분당버스를 이용해 집으로 오니 12시반..후후;;
암튼 너무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는..다음 모임도 분당콜..(은근 맘에 들었어..)
다음엔 락락으로 안내해줘 후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넘언니네서 훔쳐옴 내사진이랑 화질차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파파로티, 니혼슈, 사와 사진질좋고!




'sundry no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이들과의 만남의 기록들..  (37) 2008.05.22
남대문 수입상가  (25) 2008.05.20
보보양과 만나다.  (37) 2008.05.14
선물 고맙습니다.  (56) 2008.05.08
// 명함지 재질 //  (43) 2008.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