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우루루 공구한다기에 덥썩...오븐을 사두고는,
배달온지 1주반만에 상자에서 분리하고 어젠 공회전을 처음 돌렸다. 부품들을 확인하고, 사은품등을 다 확인..내가 오븐을 샀다는 이야기를 하자마자, 지름신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며 나에게 잔뜩 겁을 주는 이가 있었으니 남다른 옥타브의 목소리를 가진 코노미 언니다.
책은 네이버 파블로거중 베이킹 전문가들 네명이 각 분야별로 맡아서 만든 베이킹 책이다. 쿠키부터 케이크 간단한 브런치 만들기까지 나와있다. 자세한 도구 설명과 재료설명, 반죽방법에 관한 자세한 설명 등이 곁들여져 있어서 꽤 유용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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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 거 너무 많아서 죽을 거 같다. 지갑은 얇아져만 가는데 욕구는 더 늘어나고 이거 원;;;
생각은 아빠에게 건강빵을 구워가는 그날까지로 목표를 삼고 있지만 과연 될까?
베이킹엔 필수라서 저울과 핸드믹서를 추가로 지른 1人
첫 도전은 아마도 제일 많이 굽는 초코칩 쿠키가 될 것이라는; 요게 성공하면; 이웃님들에게 보내보려구요.
조용히...받아서 버려주세요 ㅋㅋㅋㅋㅋㅋ
예전 회사에서 회사일은 힘들었어도 단 하나 좋았던 것이 있다면 동료들이었던 거 같다. 같이 일하는 애들이 좋아서 사실은 더 오래 다녔던 것도 있고..그래서 더 빨리 그만두게 된 계기도 됐던..서로 마주하고 앉자마자 시작되는 수다는 끝날줄을 모르고 어느새 11시가 넘어버린 시각에 정신차린..ㅋㅋ
이젠 같은 회사 동료라는게 슬슬 모두가 과거가 되가고 있다. 이제 김남 신씨 유유 춘배랑해서 모임하나 만들면 되겠군 ㅋㅋㅋ. 아놔 정영은 오늘 하고온 목도리보고 아주 배꼽을 잡았다. 진짜 이건 큐빅이라도 안박혀있으면 100% 피아노 덮는 천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반갑고 즐거웠어.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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