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봉강정과 무청김치

from taste 2008. 11. 15. 20:52

이걸 만들고 난 후 든 생각은 레시피 만들어 일일히 올리시는 분 존경하기로;;
이거 하나하는데도 어찌나 귀찮고 손가는지 ㅡㅡ; 아우 암튼 이런 레시피는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일 듯..
암튼..이 요리는 출처 http://blog.naver.com/yummycook/70018894505 요리천사님 레시피를 보고 제 마음대로 만들어 본 거라는..암튼 생각보다 맛납니다..가족들이 많이 좋아들해요.

소스를 미리 묻혀놓으면 맛이 없으므로 먹을 때 살짝 한번 더 튀겨서 묻히는 게 좋아요. 그래서 닭을 한번씩 튀겨 놓았다는..김장 때 이제 별 짓을 다 하는 군요 ㅋㅋ

또띠아피자

피자를가열하기 전 토핑해둔 것 웃흥

피자완성

조카가 와서 만들어 준건데 반응은 좋군효 ㅋㅋ

경빈이가 맛나다고 해준 또띠아 피자입니다. 암튼 이 아이가 벌써 초등학교 3학년이라니 적응이 살짝 안됨. 갠적으로 조카..이런 존재에 대해 익숙하지 않은 1人 아무튼 이미지에 오타가 있는 김에 수정하면서 무청김치 담그는 장면찍은 거 추가해요.

무청김치
이 김치가 생소하신 분도 있을텐데..무청은 무의 뒤에 줄기를 말하는 건데요. 데쳐서 나물도 해먹고 찌개에도 넣어 먹을 수 있고 말려서 우거지 해먹을 수도 있고 여러가지 활용이 좋은 채소인데, 제가 무보단 이 줄기를 좋아해요. 그래서 엄마가 매년 담그시는 김치중 하나입니다.
무청김치양념

고추색이 아주 이쁘죠..아빠가 여름에 키우신 청양고추를 갈은건데 빨갛고 맵습니다!

옆에서 지켜본 바로는 믹서에 마른고추와 까나리액젓을 갈아서 넣으시더라구요. 쪽파 한줌이랑 무, 양파, 생강, 마늘, 소금, 설탕 등을 넣어서 버무리시더라구요. 아 물론 무청은 소금에 절궈 깨끗히 씻은거죠. 흐르는 물에 세번 목욕했습니다.
무청김치

양념을 바르고 있어요

무청김치

넣어준다기보다 잘 발라주세요.

무청김치

점점 통이 좁아지고 있죠!

저렇게 양념을 잘 발라서 약간 숨이 죽도록 두었다가 김치통에 넣어서 익으면 드시면 됩니다. 이거 은근 매력이 넘치는 김치라는 ㅋㅋ 갑자기 자다가 새벽 3시 넘어 일어나 이게 뭐하는 짓인지..월욜에 코피터질 듯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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