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초부터 좀 무리하게 달렸다고 극도로 피곤에 이르면 나타나는 입술물집이 슬슬 나오기 시작하던 지난 금요일 아침; 새벽부터 일어나 공항공사에 가서 일을 하고(비행기 밀어주는..일은 아님;;) 오후엔 아시아나영화제인가를 보러 광화문 시네큐브에 갔다. 단편릴레이를 하나 보았는데..한 편은 내가 늦어서 놓쳤고 나머지 여섯편을 보았는데, 다른 작품보다 마지막에 홍대 졸업작품으로 찍은 단편이 아주 기억에 남는다. 스토리도 그렇고 여러모로 훌륭했고, 아이디어가 정말 돋보이는 단편이었다. 잠을 소재로한..왠지 정말 실감난달까..혹시라도 나중에 보실 분이 있을까해서 내용은 이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