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페티그루의 어느 특별한 하루 (Miss Pettigrew Lives For A Day, 2008)
마법에 걸린 사랑을 재미있게 보았기때문에, 또 거기서 완전 순수한 여인으로 등장하는 에이미아담스에게 호감중인지라 이 영화를 보았다. 근데, 이 영화 좀 웃긴다. 분명 제목이 미스 페티그루의 어느 특별한 하루이다. 근데 포스터는 이렇다. 버젓이 에이미 아담스가 포스터에 혼자 등장한다. 그럼 이게 공식포스터가 아닌가? 영화에는 티저포스터가 있기 마련이니까 말이다.
에이미아담스가 주인공이 아닌거냐? 하면 또 그렇지는 않지만 이 영화의 제목은 영문도, 한글제목도 모두 미스페티그루라고 되어있고, 당연히 페티그루역의 프란시스맥도맨드가 보여야 한다는 내 생각이 진부한 건가? 이 영화는 중년의 미스 페티그루에게 일어난 하룻동안의 기적같은 일들을 주제로 하고 있다.
근데 왜인지 이 영화의 포스터에서는 에이미아담스=페티그루라는 인식을 갖게하며 카피마저도 연예매니저 어쩌고하니 당연히 에이이가 연계매니저겠거니 얼핏보면 엠마라는 영화의 기네스펠트로 역같은 생각도 들것이다. 심지어 포스터에는 프란시스맥도맨드의 이름조차 언급이 없다. 홍보를 어떻게 하건 영화사 마음이겠지만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다..나는 영화가 시작하고 왠 중년의 누추해 보이는 여인이 등장하기에 설마 저 여인이 나중에 변신해서 에이미 아담스가 되는거야? 이런 생각도 했더라는;;;;
미스페티그루는 자기 일에 곧은 신념을 가진 사람이다. 너무 대가 곧기에 그 이유때문에 번번히 가는 집마다 가정교사 자리에서 쫓겨난다. 성직자인 아버지의 영향인지 거짓말하는 것을 싫어하며, 남에게 입에발린 소리는 못하는 고집센 아줌마다. 그러니 직장은 늘 짤리고 직업소개소에서 조차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진상고객이다. 그날도 직업소개소에 하소연을 하며 직장을 다시 소개해달라고 갔다가 다른 사람이 가야할 집의 명함을 슬쩍 들고 나오면서 라포스의 집에 가게 된다.
뭐 사실은 이 중간스토리는 왠지 안봐도 상상이 갈만큼 그냥 저냥 지루하달까, 옛날 영국사교계를 배경으로 만든건데, 그닥 난 이런 사교계고 뭐고 이런거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게다가 엠마도 난 재미가 별로 없었던 작품중 하나기도 했고..저 포스터의 어이없음도 한몫해서인지 보기야 끝까지는 봤지만 그닥 재미있었다, 라고까지는 말을 못하겠다. 뭐 보면 알겠지..관심있는 사람은..암튼 페티그루는 에이미 아담스가 아니라는거;
그래도, 좋았던 장면을 꼽으라면..이번에 영화보면서 생각해보건데 나는 뮤지컬로만 이루어진 영화는 영 별로인데, 영화중에 음악이 나오거나 노래로 무언가 감정전달을 하거나 이런 장면을 참 좋아하는 거 같다. 그래서 여기서도 그런 장면이 있기에 하나 첨부해 본다.
마법에 걸린 사랑을 재미있게 보았기때문에, 또 거기서 완전 순수한 여인으로 등장하는 에이미아담스에게 호감중인지라 이 영화를 보았다. 근데, 이 영화 좀 웃긴다. 분명 제목이 미스 페티그루의 어느 특별한 하루이다. 근데 포스터는 이렇다. 버젓이 에이미 아담스가 포스터에 혼자 등장한다. 그럼 이게 공식포스터가 아닌가? 영화에는 티저포스터가 있기 마련이니까 말이다.
에이미아담스가 주인공이 아닌거냐? 하면 또 그렇지는 않지만 이 영화의 제목은 영문도, 한글제목도 모두 미스페티그루라고 되어있고, 당연히 페티그루역의 프란시스맥도맨드가 보여야 한다는 내 생각이 진부한 건가? 이 영화는 중년의 미스 페티그루에게 일어난 하룻동안의 기적같은 일들을 주제로 하고 있다.
근데 왜인지 이 영화의 포스터에서는 에이미아담스=페티그루라는 인식을 갖게하며 카피마저도 연예매니저 어쩌고하니 당연히 에이이가 연계매니저겠거니 얼핏보면 엠마라는 영화의 기네스펠트로 역같은 생각도 들것이다. 심지어 포스터에는 프란시스맥도맨드의 이름조차 언급이 없다. 홍보를 어떻게 하건 영화사 마음이겠지만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다..나는 영화가 시작하고 왠 중년의 누추해 보이는 여인이 등장하기에 설마 저 여인이 나중에 변신해서 에이미 아담스가 되는거야? 이런 생각도 했더라는;;;;
이분이 미스 페티그루 구니비에씨다. 패션 자체가 예사롭지 않음을 말해주는 거 같다.
뭐 사실은 이 중간스토리는 왠지 안봐도 상상이 갈만큼 그냥 저냥 지루하달까, 옛날 영국사교계를 배경으로 만든건데, 그닥 난 이런 사교계고 뭐고 이런거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게다가 엠마도 난 재미가 별로 없었던 작품중 하나기도 했고..저 포스터의 어이없음도 한몫해서인지 보기야 끝까지는 봤지만 그닥 재미있었다, 라고까지는 말을 못하겠다. 뭐 보면 알겠지..관심있는 사람은..암튼 페티그루는 에이미 아담스가 아니라는거;
사랑과 욕망사이에서 흔들리던 라포스는 구니비에를 만나면서 마음의 소리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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