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에디터 이젠 많이 봐서 좀 익숙해져버린 모습..
라인을 그어논 곳을 잘 보시면 기존 에디터에 없는 생소해 보이는 메뉴들이 보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원래 있던 메뉴들을 잘 정리해 놓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스크롤이 여러개 생기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서 흩어져 있던 메뉴들을 잘 정리해서 한 곳에 모아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빠르겠습니다.

사이드메뉴
먼저, 사이드바의 메뉴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이것은 사이드바의 메뉴로 작성중인 글, 정보첨부, 서식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플러그인이 있습니다. 플러그인은 마지막에 언급할테니 그때 이미지를 불러오겠습니다.

먼저, 작성중인 글은 작성중에 아직 완성시키지 못하거나 한 비공개 글을 리스트에 보여줌으로써 아직 발행전의 글을 보고 포스팅할 때 참고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인데요. 바란다면 비공개 글말고 보호글도 같이 리스트에 보여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런데 이 기능은 실제적으로 저같은 경우 비공개 글에 중요 사항을 넣어두거나 혹은 전혀 공개할 의향이 없는 글들이 좀 대부분인데 이거를 일일히 다 보여주니 조금..그 부분은 생뚱맞기도 하구요. 대신에 아래 버튼으로 뒤로 갈 수 있는 기능도 있으니 글을 고르는 데는 크게 문제가 없기는 할 거 같네요.

두번 째로 정보 첨부는 말 그대로 정보를 첨부하는 기능인데, 기존에 책정보를 넣거나 하는 부분의 메뉴가 확대되어 사이드 메뉴에 정착했습니다. 그 전에는 저걸 사용하기 위해서는 플러그인을 활성화 시켜주어야 했지만 지금은 메뉴 자체에 들어가 있어서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서식은 말 그대로 자주쓰는 서식이나 파일들을 저장해두고 불러와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저도 서식을 플레이어 위주로 해서 세개를 넣어보았는데요. 음악플레이어를 티스토리 자체에서도 사용가능하게 지원해주지만 좀 더 다른 플레이어를 원하는 경우 서식으로 만들어두고 사용하면 아주 유용합니다. 서식으로 저장해서 쓰면 플레이어의 경우 음악주소만 바꿔주는 걸로 간단하게 첨부가 가능하고, 또 자주쓰는 스타일을 지정해두면 글을 쓸 때도 좀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이전에는 플러그인 사용중인 것이 글 아래에 나타나게 되었었는데 바뀐 버전부터는 사이드바에 나타나구요. 이전글 넣기같은 것을 간단하게 첨부가 가능합니다. 그전에는 검색을 통해 찾은 글을 넣고 이런 방식이었다면 지금은 메뉴를 클릭하면 가장 최근글의 목록이 보이고 거기서 직접 선택해서 삽입하거나 검색을 통한 방법으로 하거나 이전의 이전글보다는 훨씬 편한 모양새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럼 이전 글을 한번 첨부해 보겠습니다.

2008/07/09 - [Tistory2008 Beta] - # 미션 1 - 바뀐 티스토리, 첫 느낌은?
2008/07/12 - [Tistory2008 Beta] - # 미션 2 - 에디터 Before & After!

아직 여러개를 한꺼번에 넣거나 하는 기능까지는 아닌 거 같고 하나하나씩은 넣기 가능합니다. 만약 개선된다면 글을 여러개 체크한 것이 한꺼번에 이전글로 들어와도 좋을 거 같습니다. 시리즈 포스팅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많이 편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하단설정메뉴
하단메뉴 텝이 다섯개가 있습니다. 기존에 있었던 파일첨부가 들어가 있고 같은 페이지에 나열되었던 태그라던가 공개설정은 새로운 텝으로 들어가 있고, 트랙백이나 각 포스팅에 각각 CCL을 첨부할 수 있도록 되었습니다.


파일첨부엔 기존처럼 mp3를 바로 플레이어에 씌어 올린다던지 하는 메뉴도 사라졌고, 단지 2-3개형으로 넣는 옵션만 남아있고, 바로 올리기가 불가능해졌습니다. 제가 다른 건 다 편한데 파일첨부 기능은 기존 에디터에 포함되어있는 것이 좀 더 편한 거 같습니다. 지금은 슬라이드쇼라던지 등등의 메뉴들이 각각 독립되어 나가서 따로 설정을 해야하는데, 이게 약간 좀 더 시간이 걸리는듯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파일첨부는 약간 변경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태그도 텝으로 자리하고 있는데요. 기존에 사용하시던거랑 똑같이 사용하시면 됩니다, 다만 그 전에는 자주 사용하는 것이 박스아래에 보여서 그걸 클릭해서 바로 넣기가 가능했는데 이번 것은 그걸 지원해주는 거 같지는 않습니다. 아직 제가 발견못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없는 것인지 좀 헷갈립니다.


공개설정 메뉴입니다. 발행하면서 바로 블로거뉴스 분류를 선택해서 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이게 같이 붙어있던 메뉴들끼리 각각으로 나뉘어 조금 불편한 감도 있긴 하지만 스크롤이 길어져서 왔다갔다 하는 것보다는 텝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더 편한 거 같습니다.


트랙백 메뉴입니다. 그전에는 바로 트랙백을 보낼 글을 지정해두고 발행하는 것은 없었는데 새로 생긴 기능입니다. 바로 쓰면서 보내면 나중에 따로 설정할 필요도 없고 좀 편합니다.


CCL설정 메뉴입니다. 그 전에는 플러그인을 사용하면 강제적으로 모든 포스팅에 뿌려지던 거에 반해서 이것은 각각의 포스팅에 자기가 생각하는 정도로 설정가능합니다. 상업적이용은 할 수 있으나 컨텐츠 변경은 안된다던지, 변경은 할 수 있지만 상업적 이용은 안된다던지의 세부사항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기능을 쓸 거 같지는 않지만 많은 분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인 거 같습니다. 특히 정보나 사진같은 것을 올리는 블로거분들에게는 필수 아이템일 수도 있겠네요.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는데요.몇 가지 부분만 수정하고 개선한다면 전혀 불편함이 없을 거 같은 사이드와 설정창인 거 같습니다. 어떤 의미에선 굉장히 정리된 느낌이라 기존의 배열이나 배치보다는 훨씬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설정텝을 넘어가는 게 귀찮을 수도 있지만 전 스크롤 길어져서 내려가는 것보다는 빠르고 편한 거 같습니다. 다만 파일첨부 기능은 좀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미션들
2008/07/09 - [Tistory2008 Beta] - # 미션 1 - 바뀐 티스토리, 첫 느낌은?
2008/07/09 - [Tistory2008 Beta] - # 미션 2 - 에디터 Before & Af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