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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너무너무 축하해요.
최선생님하고의 인연은 꽤나 오랫동안 이어져있는데..
전에 회사에서 저랑 비슷한 인연을 가진 아이도 만났고..
이 분은 저의 머리를 해주시는 헤어디자이너 쌤입니다. ㅋㅋ
지금은 세가족인듯 보이지만 사실은 저어기...언니 배에는 또 한명의 생명이! ㅋㅋㅋ
이게 작년이니까 지금은 배가 살짝 더 나와 있다지요.

제가 이 분을 처음 만난 건 너무 오래전이라 이젠 년도가 기억은 안나는데 ㅋㅋㅋ
암턴 몇년 동안 이 분 이 외에 다른 곳에서 머리를 해본 적은 없는 거 같습니다.
첨 찾아갔을 때..제가 머리를 무조건 짧게 잘라달라고 했습니다.
그럼 보통은 다들 그냥 잘라줍니다..이게 이 사람과 어울리던 말던..

"그렇게는 안되겠는데요.."
"네? 상한머리가 많아서 그러니까 그냥 다 잘라주세요..짧아도 괜찮아요!"
"그럼 머리를 다 밀어야 할텐데 괜찮으시겠어요?"
"...!"
"머리를 어울리게 해달라고 해야지, 그냥 자르기만 할거면 무작정 미용실 뭐하러 와요. 제 생각엔 이번에 상한머리를 일부 잘라내고 또 후에 기른담에 다시 자르는 걸로 하죠"
"...네"

사실, 별 거 아닌 일일수도 있는데..왠지 디자이너 정신이 보였다고 할까요?
그렇죠..머리를 어울리게 하는 게 맞는거지 무작정 자르는 건 아닌게 맞는 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일부를 잘라내고 그 후 차차 상한머리를 잘 다듬었습니다.
최쌤은 여전히..아직도 머리 상태를 보고 모발이 많이 상한 사람에게는 파마를 해주시지 않습니다.
단순 눈앞에서 머리해주고 말아버리면 그만이지만..그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이에요.
그래서인지 이상하게 단골이 되버리고 이제는 뭐 가서 알아서 해주시기때문에 크게..ㅋㅋ

예전에 싸이에 선생님에 관한 글 남긴 적 있었는데..지금은 탈퇴하고 다시 만드는 바람에 없지만..
ㅋㅋㅋ 제 주변에 이 미용실 다니는 사람 많습니다..ㅋㅋ 덩군, 이세, 행진, 영옥팀장님 등등
다들 저를 통해서 가게 된 사람들..잇힝


암튼 생일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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