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쓰게 되니 좋아진 점이 하나 있습니다. 기록을 더 남기게 된다는 점,
근데 웃긴게...; 이번주도 월욜에는 뭘 했는지는 기록이 없어요 푸하;;;
대체 왜 월요일의 기억들은 어디론가 날아가 버리는 걸까나요?
방금 전에 밥먹고 난 후, 아래 아이가 김치통을 치우면서 놓치는 바람에 온 바지에..튀었습니다;
너무 많이 튀어서 화장실에 가서 문을 걸어잠그고 바지를 벗어 빨았습니다..아오 내 팔자야;;

아줌마 이거 동물학대거든요?


월요일
뭐했는지 기억에 없음 ㅡㅡ;;; 일은 한 거 같고..그 외에 뭘했던지 기억안남..

  • 놀러와에 하정우가 나왔나 그런데, 그닥 당기지 않아서 받아놓고도 패스..


화요일
대학로에 폴리머클레이를 배우러 갔습니다. 샅바씨랑..달랑 둘이었습니다.
막판에 사람들이 다들 강의취소를 했는지, 암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의는 열렸습니다.
폴리머클레이랑 핸드폰 줄을 각자 나눠주고 하는데, 칼라에 제약을 받으니 좀 별로였습니다.
그리고, 선생이라고 있는데 뭘 알려주는 거 없이 자기꺼 만드느라 바쁘고..;;
나중에 내가 왜 돈을 내고 이걸 신청한건지 이해못하는 마음이 생기더군요.

  • 쌤, 그런식으로 강의하다간 조만간 폐강될 듯 하네요.
  • 자신도 잘 못해서 익숙하지 않은 걸 남에게 가르쳐주기란 힘든 것이죠..좀 더 정진하셔야 할듯;
  • 솔직히 쌤이 만든 폴리머작품..그닥; 그랬어요..재료비가 15,000원이라니 너무 비싸네요;;
수요일
야근을 했습죠...며칠 약간 지지부진한 진도가 이날 확 나가서...; 목금은 놀아도 되겠지..
이런 마음을 먹고, ㅋㅋ 암튼 집으로 돌아가니 황금어장이 하더군요.

  • 허재 아저씨가 그렇게 나이가 많은 줄 몰랐어요. 아이가 벌써 고딩이라니!
  • 티아라가 라스에 나왔는데, 남자들은 호감이라 할 지 모르지만 전 그다지 ㅡㅡ;;;
  • 전영록씨의 딸 보람인 너무 작아서 초등학생 같던데..힐을 신고도 그 키면 대체 몇이란 말인지;; 지금 기사확인하다가 뿜을 뻔..160이라고? ㅡㅡ;;; 아이고; 소시 써니보다도 작아뵈는데?
  • 그닥 인기 있을 거 같지 않은 걸스그룹인데, 노래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2NE1, 포미닛, 소시, 카라, 원더걸스 등등...이 많은 걸그룹 사이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런지..


목요일
지인과 함께 경락을 받았습니다. 전신경락 원츄! 다음 경락도 기다려지는 판국이라는..ㅋㅋ
  • 해피투게더에 양원경이 등장했더군요. 사실 그닥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날유는 모범적인 사람에 마음까지 넓은 사람으로 평가받게 된..ㅋ
  • 박명수의 천적 홍기훈 등장..근데 이사람도 그닥 좋은 이미지는 아니네요. 이아현이랑 사귈 당시에 손찌검때문에 헤어진 전력이 있어서인지..; 연예인은 시간이 약인게 맞는듯..아무리 이상한 짓을 해도 시간만 지나면 다시 복귀하니; 이대로라면 벤츠를 훔쳤던 어이없는 개그맨 곽한구도 재등장은 시간문제일거라는 생각이 드는..
  • 하지만, 갠적으로는...주지훈군은 꼭 다시 복귀했으면 하는 이..양면의 마음이여;;


금요일
지인들을 회사 근처에 봉용파절이삼겹으로 불러서 술한잔하면서 재미있게 놀았는데..
테니스 모임의 지인인 굴라이프의 쏘리쏘리와 곤드레만드레 열창은 정말 ㅎㄷㄷ 할 정도로 멋졌다는..
그리고 노래방에서 발견한 진상..; 두번 다시 개인적인 술모임엔 부르지 않을 거 같다는..
술을 먹는 거 다 좋은데, 사람이 이중인격 가진 사람인가 생각할 정도로 변신하는 건 그닥 좋아하지 않음;;

  • 스케치북이 여름특집이라 스탠딩 공연을 했더라구요. 급 호감인 타이거JK등장에 어찌나 신났던지..
  • 박지선의 컨셉이 건방진...뭐 그런건가 싶기도 한데, 때로는 좀 오바한다 싶은;;
신림동에서 1차를 마치고, 2차는 논현동으로;;; 집에 갈라하는데 욱욱이랑 굴이랑 배신자가 어쩌고해서 결국 잡혀가서 거기서 간단히 술한잔하며 애들이 당구장을 간다길래 조용히 집으로 오려했으나 ㅜㅜ 겜돌이를 해줘야 한다며 우겨서 결국 합류;; 새벽4시넘어 집에 귀가 흑 독한것들;


토요일
달언니, 코노미여사, 지숙부부 들과의 즐거운 주말보내기 프로젝트..;;
전날 밤새 심하게 달린터라 자고 일어나기를 반복, 다섯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가니 어느새 7시..
  • 무한도전 이번주는 박명수가 포커스라 그런지 영 별로; 거성은 그냥 양념일 때가 좋은..
  • 천하무적야구단, 요즘 왠지 주춤한 거 같아요. 백지영의 필요성도 잘 모르겠고, 밉상캐릭터가 생겨서 그런 것 같은데 16세소년 동호인가, 처음엔 열정이 가득한 거 같아서 괜츈했는데..점점 아이가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뭐랄까 껄렁거리는 포지션도 맘에 안들고 임창정은 정말 진상인 거 같아서 맘에 안드는..
  • 스타일이라는 드라마 시작, 볼거리는 많고 김혜수의 엣지스타일엔 정말 뻑갈 정도인데..이지아는 정말 발연기..아 어째 드라마 세개나오면서 연기가 그렇게 똑같은지;;
  • 류시원은 정말 ㅡㅡ; 아 왜 이렇게 싫은지 모르겠는....

일요일
새벽에 내내 얘기하고 티비보고 6시에 잠들어 12시에 미적거리며 일어나서 점심이라고 먹고나니 어느새 5시가 넘어버림...아하하하하;;;;;

  • 이번주 버라이어티는 그닥 땡기는 게 없었음..그나마 선전하는 남자의 자격정도?

영화보고 싶다.
국가대표, 지아이조, UP 정도..근데 지아이조 평가가 너무 안좋다.
장난감을 좋아하는 아이가 대충 습작해서 만든 스토리라는 평가가 있어서 깜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