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슨 식신오신거마냥 낮에 식탐부리다가 결국 저녁에 테러당하는 중 ㅡ.ㅡ
미련한 짓을 하니 몸이 못받아 들이는구나..
어흑..밥먹고 군것질까지 초스피드로 한 결과..회의시간에 들락이는 ㅡ.ㅡ

그리고 어제 너무 바빠서 처리할 수 없어서 넘겨준..배너.
남이 나 같기를 바라는 건 참 웃기고 이기적인 생각인건 알지만 그래도 조금..아주 쬐금;
사실 기댈 안한다는 건 거짓말이잖아; 암튼..나도 덜렁이는 면이 좀 있긴하지만..
그래도 좀 머랄까..대충 보면 감이 와야하는 거잖아.
상대방이 단번에 내가 안한걸 눈치채버리면 곤란한거지..하긴 그 사람이 나랑 몇번 일했는데..
내 스타일을 모를 수 없고.,.단박에..이거 직접 하신 거 맞아요? 라고 묻는데..
할 말이 없는..결국 실토하고 말았지만 그 죄로..저녁도 못먹으러 가고..여기 앉아서..
리마인더 배너를 공들여 만들어주어야만 했던..어찌됐든..잘 해결했지만..
내가 왜 제대로 보지도 않고 넘겼는지..분명 확인했어야 했는데..
내가 한 게 아니라면 더더욱..확인했어야만 했는데 ㅡ.ㅡ;;;;;;;;

디테일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오늘이네.
예전엔 플래시만 켜도 두려웠는데..이젠 그렇지도 않은...뻔뻔함.
더이상 나아지는 것도 없지만 ㅡ.ㅡ; 좌절이다 정말...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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