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안읽기로 나름 유명한 센;입니다.
암튼..꽂히는 책만 읽고 잡학다식성이 아니라서, 취향에 안맞으면 패스..
억지로 읽어봐야 그건 가슴이든 머리든 남는게 없어서..그래서 책도..가벼운 거 위주로 좋아합니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오기사의 책..오영욱이라는 한 남자분의 여행기이면서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 그리고 여행을 스케치하다에서는 자신의 유학중 있던 에피도 등장한다. 갠적으로 오기사의 그림이 좋다. 건축을 전공한다는 데 그래서인지 뭔가 건물그림이 어찌보면 엉성해보이는데 계속 들여다보면 매력적이다. 참고로 글반 그림반 사진반..이런 류의 책을 싫어한다면 보지 말 것..속터질지도?
솔직히 말하면 이 책은 돈내고 사기 너무 아까웠다. 너무...비싸서; 그래서 이 책은 전 남자친구에게 받은 마지막 책이기도 했고..화장실에서 나를 위로하던 책이기도 했다. 얘도 글반 그림반인데 일단 오기사와는 감성 자체가 다른 분이다. 이 분이 얘기하는 건 좀 더 노련한 사회인, 단맛쓴맛 다 본..그런 느낌..근데 그림이, 글씨들이..색들이 예뻐서..그리고 또 나름 이 분의 철학도 나쁘지 않아서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바나나..요시토모 나라의 일러스트가 어우러진..하드보일드 하드럭. 아는 언니가 이 일러스트가 나를 닮았다면서..몹시 좋아하시던 기억이;;;; 바나나의 글답게 술술 잘 읽어져 내려가고..중간중간 나를 잡는 문장도 있고..제목과는 다르게 그렇게 하드보일드 하진 않다.
그리고 보면서 내내 주인공으로 나오는 애를 욕하고 싶다면..쯔구미를 보면 되는데; 얘는 한국어판으로 어떤 제목으로 출시되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암튼 제가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은 하루키 단편집입니다. 전 이 중에서도 인도아저씨 얘기를 가장 좋아합니다. 요즘 제가 인도가 부족해서요 ㅡㅡ;
이 책은 가볍게 접할 수 있는 책이니 도전해보세요.
그리고..요즘 읽고 있는 것은..지난번에 선물받았던 책 중 하나인..
긍데; 난 영혼을 잃은지 오래인데 과연 이걸 잘 마칠 수 있을지 슬쩍 의문이 듭니다.
나비씨..텍스트많은 책이 좋다면 이걸 읽어보셈; 대신 독후감 써주면 안되겠니?
암튼..꽂히는 책만 읽고 잡학다식성이 아니라서, 취향에 안맞으면 패스..
억지로 읽어봐야 그건 가슴이든 머리든 남는게 없어서..그래서 책도..가벼운 거 위주로 좋아합니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오기사의 책..오영욱이라는 한 남자분의 여행기이면서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 그리고 여행을 스케치하다에서는 자신의 유학중 있던 에피도 등장한다. 갠적으로 오기사의 그림이 좋다. 건축을 전공한다는 데 그래서인지 뭔가 건물그림이 어찌보면 엉성해보이는데 계속 들여다보면 매력적이다. 참고로 글반 그림반 사진반..이런 류의 책을 싫어한다면 보지 말 것..속터질지도?
솔직히 말하면 이 책은 돈내고 사기 너무 아까웠다. 너무...비싸서; 그래서 이 책은 전 남자친구에게 받은 마지막 책이기도 했고..화장실에서 나를 위로하던 책이기도 했다. 얘도 글반 그림반인데 일단 오기사와는 감성 자체가 다른 분이다. 이 분이 얘기하는 건 좀 더 노련한 사회인, 단맛쓴맛 다 본..그런 느낌..근데 그림이, 글씨들이..색들이 예뻐서..그리고 또 나름 이 분의 철학도 나쁘지 않아서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바나나..요시토모 나라의 일러스트가 어우러진..하드보일드 하드럭. 아는 언니가 이 일러스트가 나를 닮았다면서..몹시 좋아하시던 기억이;;;; 바나나의 글답게 술술 잘 읽어져 내려가고..중간중간 나를 잡는 문장도 있고..제목과는 다르게 그렇게 하드보일드 하진 않다.
그리고 보면서 내내 주인공으로 나오는 애를 욕하고 싶다면..쯔구미를 보면 되는데; 얘는 한국어판으로 어떤 제목으로 출시되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암튼 제가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은 하루키 단편집입니다. 전 이 중에서도 인도아저씨 얘기를 가장 좋아합니다. 요즘 제가 인도가 부족해서요 ㅡㅡ;
이 책은 가볍게 접할 수 있는 책이니 도전해보세요.
그리고..요즘 읽고 있는 것은..지난번에 선물받았던 책 중 하나인..
긍데; 난 영혼을 잃은지 오래인데 과연 이걸 잘 마칠 수 있을지 슬쩍 의문이 듭니다.
나비씨..텍스트많은 책이 좋다면 이걸 읽어보셈; 대신 독후감 써주면 안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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