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일화 모음

from sundry note 2014. 6. 23. 13:34




1)

친구집에 전화를 했는데 친구 어머님이 전화를 받으셨다.

순간 친구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아들 있어요?"





2) 

내가 아는 오빠는 극장에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보러 갔다가 

표 끊는 사람한테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려움 두 장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롯데리아 알바생이 맥도날드로 이직해서

"어서오세요~ 맥도리아 입니다."





4) 

여직원이 커피를 타다가 전화를 받았는데요."

여직원 : "네 설탕입니다~"





5) 

지난 겨울 집에 오다가 배가 출출해서 떡볶이 파는 차에 가서 말했다.

"아줌마, 오뎅 천원 어치 얼마에여?"





6)

3살 정도의 아들이 있는 아이 엄마가 서점에 가서 아이 동화책을 사려는데,

직원이 와서 "찾으시는 책 있으세요?" 물어보자,


"돼지고기 삼형제요."

아기돼지 삼형젠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어떤 패스트푸드 점원이 아침에 교회에서 열심히 기도하다가

아르바이트 하러 갔는데 손님한테 하는 말

"주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8)

 나 : 나 오늘 한국 도착해~ 데릴러 와

친구 : 알겠어. 비행기 몇시에 추락하는데?

 나 : 착륙이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아빠 담배 심부름 갔다가 슈퍼에서

"세븐 일레븐 주세요"

다행히 알바생이 센스있게 마일드세븐을 주셨지머





10) 

노래방에서 열심히 책 넘기며 노랠 찾고 있던 내 친구

다급하게 부르더니

"야야야~~~ 그 노래 없다 좀 찾아봐"

"머?"


"그거 인순이 노래~ 오리의 꿈"





11) 

한참 테트리스에 미쳤을때 택시를 탔는데

마그넷(롯데마트 바뀌기전) 을

" 아저씨 넷마블이요~~~"





12) 

고등학교 매점에 대략 400원 하는 오렌지 드링크 아시죠?

매점 아줌마께 친구놈이


친구 : 아줌마 오렌지 드링크 포도맛 주세요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도드링크면 포도드링크지 

오렌지 드링크 포도맛은 무슨맛 ㅋㅋㅋㅋㅋ





13) 

오랜만에 짧은 치마를 입고 외출하려는 나를 본 우리엄마왈

"오, 치마가 너무 스타트한데?"

엄마.... 타이트 아니에요?ㅋㅋㅋㅋㅋ





14)

내가 집에 전화해놓고 집에서 엄마가 전화받으면 이렇게 말했다.

"엄마 지금 어디야?"





15)

아이스크림 먹자는 회사언니한테

"언니 전 아이보리맛이요"

순간 바닐라가 생각이 안나서;





16) 

친구가 우유사러 가자고 해서 따라갔더니

친구 : 아 그게없네 그게없네

한참 헤매더니


친구 : 프랑켄슈타인 우유없어요?

알바 : 네? 프랑켄슈타인이요?

아인슈타인이 언제부터 프랑켄슈타인으로 둔갑했냐ㅋㅋㅋㅋㅋ





17) 

동사무소에서 민증재발급 받고 나오면서 친구가 이러더군요.

"많이 파세요~" 뭘팔어;





18)

얼마전에 여자친구랑 밥먹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해서

베스킨에 갔는데


직원 : 네 손님 어떤걸로 드릴까요?

 나 : 뭐 먹을래?

여친 : 엄마는외계인 먹자.


 나 : 엄마는 장애인 작은컵으로 주세요.


쪽팔려 뒤지는줄 알았다.





19)

치킨집이죠?

치킨이름이... 그거 머지 생각하다가 문득 떠올랐던 그 말


"살없는 치킨있죠?"

치킨집 주인, 나한테 하는 말

"뼈만 드시게요? 0ㅁ0





20)

슈퍼에 같이 간 친구가 

라면있는 코너에서 한참을 뒤지더니 아줌마한테 한느 말이..


"아줌마, 여기 너구리 순진한 맛 없어요?"


순진한 맛은 무슨 맛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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