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3와 함께한 1박2일!

from living 2009. 6. 26. 11:41
지난 주말,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제가 무려..sm3 VIP시승회에 초대되었다는 것이죠. 아놔...사촌언니네 차때문에..알게되어서..글을 하나 적었을 뿐인데...완전 영광이었습니다. 김포에서 비행기를 탑승 목포 삼호조선소 옆에 현대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간단히 점심을 먹고..(밥먹는 사진까지 올리면 넘 주접스러워 보일까 생략..) 컨벤션센터에서 인사말 및 차에 대한 소개를 들었습니다.
르노삼성 담당자 인사말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설명하고 계시는 직원분..차에대한 자신감이 강했습니다.

여러 담당자분의 사전 설명을 들었는데, 모두들 차에 대한 자신감이 가득하셨습니다. 사실 이런 행사에 와보기는 처음이라 다 신기하고 놀랍고 그랬습니다. 설명회가 끝나고 바로 sm를 타고 땅끝마을 해남으로 시승을 시작했습니다. 가는 동안은 뒤에 앉아서 승차감에 대한 부분을 느껴봤는데, 이게 설명과 직접 경험은 확연한 차이가 있더라구요. 상상이상이었습니다.

모두들 사진을 찍고 계시네요.


해남에 도착해서 커피 한잔 하면서 차를 찬찬히 뜯어볼 시간을 가졌는데, 사실 많은 분들이 계셔서 사진찍는 게 여유치가 않다보니;;;죄 흔들려서; 암튼 제대로 된 컷을 못남긴 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차 내부의 모습입니다.


가는 길엔 직접 운전대를 잡고..차안의 내부를 찍었는데, 운전석부터 네비 앞쪽 오디오 시스템..뒷좌석 등등 모두가 제가 상상한 것보다 더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디오랑, 네비의 적절한 조화가 가장 인상에 남네요. 보스사운드는 상상이상이더군요. 실제로 내부에 앉아보긴 했지만 타본 건 아니라서 반신반의 했었는데 최고급 사양의 실물을 타보게 될 줄은 진짜 몰랐습니다.

호텔로비에 있던 sm3 정말 멋지지 않아요?


비가와서 다소 바깥은 칙칙한 분위기 였는데요, 차안은 너무도 쾌적해서, 맑은 날 움직이는 것처럼 좋았습니다. 시골 길이라 다소 도로가 안좋은 곳도 있었는데, 전혀 차안에서는 불편함이 없더라구요. 호텔로 돌아와서 아까 못찍은 풀샷을 찍었는데 어찌나 멋진지..ㅋ

삼호조선소라고 합니다. 배만드는 곳은 엄청 크더라구요.


방에 짐을 풀고, 천천히 구경하는데 조선소가 옆이라 그런지 엄청 웅장해 보였습니다. 방을 아주 뷰가 좋은 곳으로 잡게 되어서 완전 기뻤어요. 테라스로 나가서 찍은 조선소랑 바다인데..진짜 저게 눈 앞에 있다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

김대범...생각보다 더 썰렁; 같은 테이블 분들..잘 어울리세연;


저녁 행사도 김대범의 사회로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습니다. 테이블에 같이 앉으신 분들이랑 사진도 찍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면서..맛있는 음식을 먹었습니다.

맛나는 음식들...부럽죠? ㅋㅋ


메인이 스테이크라서 제일 위에 올린 ㅋㅋㅋㅋ 어찌나 부드럽고 맛있는지 혀에서 녹여 먹었어요. 애피타이저로는 달팽이 요리가 나왔는데, 전 사진막 찍고 먹진 못했습니다. 하하하;;;; 못 먹어요; 마지막 디저트까지도 너무 이쁘고 맛있었습니다.

차 시승도 하고, 밥도 먹고 그렇게 즐거운 일이 가득했던 하루가 저물어 갔습니다.

모든 구경과 행사를 마치고 공항으로 와서 다시 서울로 고고싱 하는 동안에 좀 더 타보고 싶다는 아쉬움이 살짝;; 들었어요. 행사는 대부분 좋았지만, 너무 이른 시간에 일행을 깨워서..주몽세트장을 꼭 가야했는지가 사실 좀 의문입니다. 그 시간에 차라리 여독을 풀 게 해주었으면 좋았을텐데..아침부터 움직여서 사실 좀 매우 피곤했었던 것 빼고는 1박2일이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