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났던 사람중에 특히 너를 더 사랑해서가 아니라,
온전히 너의 100%를 내가 가질 수 없었기 때문에..
그 이기적인 미련때문에 가슴이 미어진다는 것을..

"너 잘 생각해, 니가 날 버린거야. 날 버린 건 너였다고..
한번도 너에게 헤어지자는 말도 해본 적 없고, 널 버린다고 해본 적 없어.
날 버린 건 너야..내가 널 버린게 아니라..니가 날 버렸다는 거 잊지마"

왜 기억력은 참..이런 것들을 어제 일처럼 생생히 기억해버릴까..
너의 아픈 말이 이렇게 스멀스멀..입으로 나와 버릴까..
헤어지고 난 후..안부를 묻던 니가 나에게 한 말..내가 널 버렸다는 그 말
그래서 더 힘든 날...

앞으로, 반년만..그렇게 생각하고..그렇게 접어버릴 수 있다고
뭐 사는 게 그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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