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런게 싫다;

from sitcom diary 2008. 10. 8. 01:19
01.나 지나친 관심..정말..짜증
나 누가 나 걱정 심하게 해주는 거, 내 생각 너무 해주는 거 너무 싫다. 이거 참 이기적이라면 할 말 없지만 이게 정도를 넘어서면 이 친절과 배려가 짜증으로 다가와 상대마저 좋게 볼 수가 없다. 아니 난 이상하게 착한 사람이 싫다니까 ㅡㅡ; 아 몰라..내가 이기적인 사람이라서 승질드러운 사람이라 그런지 모르지만 이거 왕짜증백만볼트라고; 아 싫어 싫어...관심받고 싶지 않다;

02.친한 척 하지마..아 식빵;;
진짜, 지나친 관심..머 이런것보다 더 짱나는게 친하지도 않은 데 친한 척 하는거..어 내가 차를 우려마시던 말던 지가 뭔데 컵 들이밀면서 달래; 짱나; 상대가 한모금 채 마시기도 전에 컵들이밀면서 달라고 떼쓰는 건 멍미;;;어서 배워처먹은 개매너? 아니 내가 왜 너한테 차까지 대접해야해야? 아 짱나짱나;;;;;;;;;;사람이 싫다는 표정짓는데 와 눈치없이 계속 컵을들이밀고..귀여운 척 하며 인사하는데 정말 얼굴에 붓고 싶더라;

03.눈치는 정말 책사서 갈켜줄 수도 없고 어휴....
눈치없고 센스없는 건 어디 뭐 약을 먹이거나 책을 사서 알려줄 수도 없는..참 방법이 없어서 더 답답한..아오 정말 사람이 좋은건지 어쩌란건지 눈치를 안봐, 알아서 자리피해주는 센스도 없어 목구멍까지 욕이 차오른다..아 짱나 짱나...자기가 참 이 자리에 있어야 하는지 아닌지를 모르고 주접떠는..


아오 나 요즘 왜케 짜증이나고 만사가 귀찮은지 모르겠다.
이거 참 여름에는 더워서 그런가보다 하지...가을에 이거 뭐;;;;;


오늘의 의문01
굳세어라 금순아랑 춘자네 경사났네랑 대체 뭐가 다른거야?
금순이가 대학생오빠를 좋아하고 둘이 잤고 임신해서 결혼하게 됐는데 그 남자가 돌아오던 길에 죽어 시집온지 며칠 안되어 과부가 된 설정; 그러나 굳세게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으로 강지환의 마음을 산다. 분홍이가 동네놀던 오빠랑 좋아했고 둘이 잤으나 남자쪽 집에서 돈으로 무마하려했고, 암튼간 그 엄마 춘자씨가 동네 보건의로 있던 의사네 집에 마치 그 의사의 애인것처럼 이야기해서 잠시 그 집 갔다가 쫓겨났지만 그 집 아들이랑 좋아하는 사이가 되는..

근데 이거 결국; 약간의 변경은 있었지만 결국 같은 설정인 거 아닌가, 대체 왜 맨날 MBC는 같은 걸 몇 번을 우려먹는건지..게다가 또 남자쪽 엄마는 금순이때나 지금이나 다 홍미라씨; 그때는 미용실경영 지금은 의류디자이너;; 암튼 자주 안보고 지나가던 길에 잠깐 보지만 참...설정이 너무 비슷하고; 정말 이 드라마 너무 비슷하지 않나요?

거참 현실에서 잘 안일어나는 삼각관계가 티비만 보면 난무하고 멀쩡하고 꿀릴 거 하나 없는 여자들; 진짜 잘난 여자들....이상하게 대부분 남자들은 이런 여자를 안좋아하는데, 이 여자들은 남자가 좋아서 자존심이고 뭐고 다 팽개치고 악녀가 되는 것도 서슴치 않는데; 참....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그 반대 설정은 왜 없느냔말이지. 자기 일 똑부러지게 하는 여자는 매력이 없는건가?

춘자네도 막장을 달리는게, 고두심과 김병세의 조합이라니; 아...참..연하는 연상을 좋아한다는 그릇된 생각을 심어주게 만드는 요즘 티비에서 넘쳐나는 연상연하의 조합; 왕빛나와 김...누구지 그 슈쥬멤버..암튼 그 두 명의 조합도;; 머 연상연하 트렌드라고는 하지만; 내가 이 트렌드에 맞춰진 커플들을 잘 본적이 없어서 그런가. 참 먼나라 이야기 같은..주변에 진짜 연상연하 커플이 그렇게 많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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