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에 정착한지 이제 반년정도 지났다. 나에게는 많은 사람들과의 교류공간이 있지만 그 중 단연 으뜸은 지금 현재의 티스토리에 둥지를 튼 디자인밴드가 아닌가 한다. 아무것도 모르고 어리바리하게 기능들을 하나하나 외우며 이만큼 왔다. 나에게 확실하게 정착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준 세바님의 배려 덕택에 나는 자칫 혼자 남겨져 있는 듯한 느낌을 줄 수도 있는 이 공간을 흥미로운 공간으로 뒤바꿈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블컨에서 많은 사람들과의 소통을 도와주던 사람좋은, 게다가 티스토리 공식 여동생이라고까지 한 슈퍼울트라최강동안 에코님이랑 사귀지 않는 합의를 매일 다짐하는 이블리나씨..자칫 혼자 뻘쭘할 수 있던 그 날을 어색하지 않도록 채워주신 분들..그 외에도 나열하기에 벅찬..(나열하다가 싸다구 맞을 거 같다는..스크롤길다고 미친거 아니냐는 소리를 들을 거 같아서 생략) 나의 분에 넘치는 좋은 분들..덕분에 나 요즘 좀 행복합니다.


티스토리가 이제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 변화에 동참하려고 합니다.



본인이 사용하는 사용 환경 (OS 및 인터넷 브라우저)
xp, 익스플로러7과 파이어폭스

티스토리를 사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기능
진짜 강력한 댓글알리미 기능!
내가 어디에 어떤 글을 남겼는지, 그리고 나의 글에 어떤 답변을 주셨는지..
그게 한번에 확인되서 너무 놀랍고 기쁘고 그랬다. 보통 단기기억 상실증 비스무리한..
건망증을 겪는 나에게는 이것만큼 편리한게 없었다.

티스토리를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기능
사실 다른 블로그와의 구조가 달라서인지 기능이 불편했다기보단 몰라서 헤매던 게 더 많다.
그러니까 사실 티스토리는 처음 블로그를 접하는 유저가 사용하기에 좀 어렵다.
일단 이것저것 적응하고 나서 스킨을 수정하고 이게 무슨 방법인지 알게된 후는..
이 이상의 블로는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정이 흠뻑들지만 그 과정이 사람마다 천차만별의 시간이 걸린다는 것.
기능불편보다는 적응이 오래걸린다는 게 현재의 가장 불편함일지도 모른다..초보들에게는..
그리고 메뉴얼 사이트가 있긴하지만 초보블로거들의 눈에 금방 눈에 띌 수 있도록
만나들자마자 매뉴얼 참조해야하는 것등의 기본 내용을 적은 포스팅을 한개 남겨주거나 혹은
배너형식으로 보여줘야 할 거 같다. 사이드바나 상단에 위치하고 필요없으면 빼는식으로
불편기능 쓰라하는데 건의하고 있는;;; ㅡ.ㅡ;

베타테스터가 되어야 하는 이유
뭐 내가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나도 설레는 마음으로 개인홈피-미니홈피-블로그 수순대로 움직였고 자연스럽게 N모사의 블로그를 써왔고, 그리고 꽤 열심히 활동했었다. 많은 활동과 글 집필을 통해 방문자수는 많은데..대부분이 그냥 스크래퍼들이었다. 사람들과의 소통을 시도했던 꿈많은 블로거였던 나에게 달리는 댓글은..토시하나 틀리지 않은 '퍼가요' '잘쓸게요' '고맙습니다'가 대부분 나도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댓글을 남기고 글을 가져오기는 하지만 자료라고 저장해두고 두번 들어가서 본 적이 거의 없었다. 그런 점에서 쓸데 없는 욕심을 부리지 않아도 되고 또 내 글을 가져가서는 이름이랑 슬쩍 다 바꾸고는..블로그 글이 내꺼에서 퍼간글이 반이 넘는데, 그 글로 블로그 운영하는 사람을 발견했다. 심지어 카테고리 이름까지;; 항의했더니 정보공유의 세상인데 어떠냐는 식 그런 일을 당하고 나서부터는 글쓰기 흥미를 잃어 컨텐츠를 만드는데 집중하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어느 날 알게된 티스토리라는 이름..그냥 바로 가입이 안된다는 게 마치 좋은 세상에 나만 들어가지 못한다는 아쉬움과 함께..베타에 도전 드디어 초대장을 받고 정착 내가 생각하던 블로그라는 세상으로 한걸음 더 다가왔고 부담을 느끼며 포스팅하지 않아도 되고, 또 이것 시작한 이래로 지금 현재가 가장 행복한 때인 것 같다. 사람들과의 소통 그래서 정이 흠뻑들은 이 티스토리라는 블로그가 이제 변화를 시작하려하는데, 그 변화를 제일 처음 만나보고 싶은 마음은 너무 당연하다는 생각, 조금이나마 나라는 사람의 의견이 반영되어 더 멋진 티스토리로 거듭난다면 더욱 보람있을 블로깅이 될 거 같다.

모사의 블로그에서도 베타테스터 경험이 있다. 그때의 경험을 되살려 이번 기회에 적극적인 참여를 해보고 싶다. 그리고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아무래도 티스토리쪽이 더 적극적이지 않을까하는 무한대의 기대감으로 이 글을 마쳐본다.

요즘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 2
프레쉬 슈가리치1

프레쉬 완소 슈가리찌..

프레쉬 슈가리치2

향을 맡고있음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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