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오늘 아침 아는 동생이 헐레벌떡..메신저로 전해준 소식..
캘리포니아와우 휘트니스가 망했다네요?
지난 번 압구정점이 슬쩍..건물주와 불화로 잠시 문을닫는다는 때부터 사실 예감은 하고 있었더라는..뭐 그래서인지 놀랍지도 않고 막 이걸 소송해서 돈을받아야 겠다는 생각도 잘 없는..근데 더 이상 속지말라는 거구요. 혹은 일주일 사이에 회원권을 끊으신 분들은...기사자료나 혹은 검색을 통해 잘 알아보신 후 나머지 금액을 반환받을 수 있는지 고민 좀 해보셔요.

저는 작년에 가입했고, 뭐 나름 이래저래 잘 사용했던지라 그닥 후회는 없지만..며칠사이에 회원권을 끊고 부푼마음으로 운동을 시작하려던 분들은 좀..짜증이; 지금 다들 코마상태인 거 같은데..현재 회원권을 가지고 있는 저, 유과장님 백과장님 우리 셋은 덤덤한게 ㅡ.ㅡ; 아.....<- 이런 반응? 어차피 거기가 평생갈거 같지는 않았는데 말이죠 ㅋㅋㅋ 유일한 부르주아의 삶이 끝나버린..하

'캘리포니아 와우 피트니스' 부도 ‥ 회원들 집단소송 움직임
2008-04-15 09:35

유명 연예인들이 드나들고 수만명 회원이 가입돼 있던 '캘리포니아 와우 휘트니스 센터' 체인점이 부도로 문을 닫았다. 명동지점엔 운동을 하는 사람들 대신 수백명의 회원들이 수강료 환불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캘리포니아 와우 휘트니스 센터'는 부도가 나기 직전까지도 회원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숨긴채 회원을 모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 와우'의 체인점이 압구정지점에 이어 명동점과 강남점에서도 영업을 중단하자 수백만원에서 천만원대 수강료를 납부한 회원들은 카페등에서 힘을 모아 집단 소송에 들어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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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헬스클럽 부도, 피해액 수십억원 이를 듯…집단소송 준비
기사입력 2008-04-15 09:09

회사원 김모씨(32)는 지난달 120만원을 주고 서울 강남의 한 대형 헬스클럽에 평생회원으로 등록했다. 한 달 정도 운동을 한 김씨는 14일 평소와 마찬가지로 헬스클럽을 찾았다가 황당함을 감출 수 없었다. 전날까지 정상 운영되던 헬스클럽이 하루아침에 문을 닫은 것. 김씨를 비롯한 다른 회원들은 환급을 요구하며 거세게 항의했지만 사업자는 이미 연락을 끊고 종적을 감춘 뒤였다.

◇대형 헬스클럽 체인점 잇따라 휴점...부도처리
4만50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한 국내 대형헬스클럽 체인점 이달 들어 잇따라 문을 닫아 소비자 피해가 예상된다. 1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4일 헬스클럽 체인점인 '캘리포니아 와우 휘트니스 (CWX) 코리아'의 당좌 거래를 금지시켜 부도처리됐다. 2000년 서울 명동에 첫 선을 보인 CWX 코리아는 평생회원제를 도입, 이듬해 압구정점과 2006년 강남점을 차례로 열었고, 대구까지 체인점을 늘려나갔다. 그러나 이 회사 명동점은 지난 3일, 압구정점은 11일, 강남점은 14일 문을 닫았다. 대구점 역시 15일 휴점할 예정이다.

CWX코리아측은 각 체인점이 건물주와의 채무관계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휴점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이 회사는 경영악화에 따른 자금 압박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회원들은 헬스클럽 측이 부도 위험성을 알고도 의도적으로 회원 모집을 강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회원 이모씨(41)는 "각 체인점들이 휴점 전날까지도 회원들을 모집했고, 헬스트레이너 등 직원들도 휴점에 들어간다는 사실을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며 "의도적으로 회원들의 돈을 가로채기 위해 사전에 모의한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피해액 수십억원…회원들 집단 소송 움직임
CWX 코리아가 이대로 문을 닫는다면 회원들의 피해액은 수십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헬스클럽 평생회원 가입비는 1인당 120만원 정도. 회원 등급에 따라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까지 차이가 난다. 별도로 개인트레이닝을 받거나 부대 비용까지 더 한다면 피해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회원들은 이미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캘리포니아 와우 보상을 위하여'라는 대책위 카페를 개설하고 집단 소송을 준비하는 등 법적 대응을 강구하고 있다. 본사 직원들과 강사들 역시 수개월째 월급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준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항변권 등 소비자 권리 적극 활용
이처럼 헬스클럽의 갑작스런 무기한 휴업으로 손해를 보게 된 경우 회원들이 구제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카드업계에 따르면 사업자의 부도나 폐업으로 소비자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받지 못하게 되는 경우 철회권 또는 항변권 등 소비자 권리를 적극 활용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소비자가 신용카드로 20만원 이상 결제하고, 할부거래법에 적용받는 할부거래일 경우 사업자에게 회원권을 반환하고 나머지 할부금의 지급거절 의사를 전달하면 나머지 할부금에 대해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카드사에 대한 항변권 행사는 신용카드 가맹점에 항변권을 행사한 내용 증명 사본을 첨부해 신용카드사에 제출, 나머지 대금에 대한 지급거절 의사표시를 하면 된다.

또 소비자보호법 및 소비자피해보상 규정은 품목별로 소비자의 피해를 보상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해 두고 있다. 소비자의 민원이 상당히 예상되는 거래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표준약관의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따라서 소비자는 이를 근거로 항변권을 행사하거나 피해보상 규정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 관계자는 "헬스사업자의 귀책사유로 계약이 이행되지 않을 때는 배상을 요구할 수 있지만 이번처럼 사업자가 잠적한 경우는 환급 및 배상이 어렵다"면서 "신용카드사에 항변권을 행사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소비자 권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종택기자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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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슬쩍 캘리포니아와우가 힘들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3월내에 다른 사람에게 회원권을 양도한 사람들이 엄청 많다고 하더라구요. 참..사람들 너무했단 생각이 드는게 그렇게 사람 속여봐야 어차피 나중에 자신에게 돌아오거든요? 자기는 분명 망할 걸 알면서 어떻게 양도를 했는지 참..그리고 부도 얼마 안남겨두고 사람들 속여서 회원가입받은 cwx는 지탄받아 마땅하네요. 이렇게 나몰라라 해두고 잠적해버리다니..

발리라는 클럽망한 이후로 조만간 얘네도 반응이 올거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이제 정두홍과 이훈이 운영한다는 더블에이치는 어떨지 귀추가 주목되는..회원이 갑자기 늘어서 클럽이 급..좋아지거나? 아니면 슬슬 더 어려워지거나? 근데 직원으로 거기서 월급못받은 사람들이 불쌍해 지네요. 으휴....

저 멀리 대구까지 여파가 가겠군요..대구점은 오늘부터 휴점들어간다고 하는데..근데 회원권은 그렇다치고 이거 개인세션 끊은 애들은 어째야하나? 개인강사비 지불한 사람들은 장난아닐텐데..난 한동안 이거 끊으라고 계속 귀찮게해서 승질냈더니 다신 귀찮게 안하던데..이거 마음 약하신 분들은 좀만 그렇게하면 넘어가겠던데..이거때문에도 또 속끓이겠구나...싶은 그거에 비하면 전 그냥 마음비운지라..덤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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