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명함을 전달해주러 에코님을 만났습니다.
우편으로 보내는 것보단 만나서 밥한끼 먹자..뭐 그런 취지에서..
오늘 친구가 결혼을 했기때문에 서초동으로 날아가 결혼식참석, 밥먹어주고(안그러면 주말내내 굶어버리는 사태가 일어날까해서 밥은 꼭 챙겨먹은..근데 갈비탕! 난 부페보단 갈비탕이 더 좋아효) 이런저런 얘기 잠시하고 아 오늘 서프라이즈..김대희군의 축가. 결혼식장에서 친구 김대희군이 안보여서 다들 의아해하고 있는데 갑자기 축가가 있겠습니다..하는데 대희가 불쑥..아 완전 웃어버렸...

결혼식이 초스피드로 끝나는바람에 4시에 에코님을 만나기로 했는데 너무도 빨리..신촌에 도착해버린..그래서 기다리는 동안 뭐좀 볼까하면서 현대백화점에 들어간 것이..화근; 오늘 제대로 지름신왕림해서 썬그라스를 사버리고 말아버린..며칠 전 썬글을 샀다는 에코님의 포스팅을보고 나도 모르게 불끈..; 생각지도 못한 녀석을 사버리게 되면서...아..알바해야겠구나..하면서도 기쁜..ㅋㅋㅋㅋ

지름신왕림이 자주 오시는 혜원에게 전화를 하니 마침 신촌을 오는 중이라하여 옆에 나뚜루가서 아이스크림먹으며 썬글을 쓰다말다 생쇼; 셀카부르스를 추고..에코님을 만나 홍대에 잠시 들렀다가 종로로 갔습니다.(아이고 이제야 서두가 끝난..지름신 얘기때문에 ㅋㅋㅋㅋ)

암튼 종로에가서 좀 일찍 온다던 미네소타님을 기다렸다가 오랜만에 종로떡삼시대에 가서 삼겹살을 먹었습니다. 근데 여기 왜케 기름이 많은건지 ㅡ.ㅡ 장난아닌 기름기때문에 오늘 백만키로는 찐 거 같은..별 말 없이 식사를 했지요..다들 먹는데만 집중하고 저는 고기굽는데 집착하고..셋이서 밥먹고 난 후..술마시러 가기는 좀..배가불러서 근처 커피숍에가서 커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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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도착해서 저의 썬글을 끼고 좋아라하시는 고기군, 미네소타님이랑 에코님 ㅋㅋㅋ 에코님도 제꺼 껴보시고 고기군은 블컨이후 인기스타므로 얼굴그대로 공개;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알아버리는? 꼭미남 미네님은 사진찍히는 거를 매우 그닥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어둡게 처리. 덩달아 에코님도 인기스타니까 신비주의 ㅋ 오늘 고기의 닌텐도 두뇌트레이닝을 해본 결과 저.....64세던데요 ㅋ

솔이도 도착하면서 근처 술집으로 자리 이동 다들 맥주한잔 솔이랑 나는 생수한잔을 앞에두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웃고 떠드는 사이에 맨큐님이랑 귀차니스트님 이블리나님이 도착..이게 원래 이렇게 크게 될려던 모임은 아닌데 마침 맨큐님이랑 귀차니, 이블리나님이 희망블로거 행사를 마치시고 합류해줘서 완전 더 재미있는 자리가 되버린..

미네소타님의 노래를 들으려고 꼭 노래방에 가려고 했지만 너무 수다가 길어져 11시가 다 된 상황인지라 노래방은 다음기회로 포기..(미네씨..담에 콘서트 부탁 ㅋㅋㅋ) 다들 지하철로 가시고 저만 버스를 타러갔....; 완전 저 왕따같은 분위기 속에서 모두들 귀가했는데 내가 제일 먼저 집에 도착해 염장문자..날린 ㅋ

에코님이 멋내고 찍으신 협찬사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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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데 저녀석이 진짜 맘에드는 건 꽤..괜찮아보인단 말이지, 근데 에코님이 더 잘 어울리는 거 같아서 낭패; ㅋㅋㅋ

오늘 기억에 남는건 고기**취미와..솔군의 굴욕? 고등학생이지만 야동 많이 본 거 같은 고등학생 고기..눈빛이 에로틱해서 19금. 맨큐님이랑은 블컨에서 인사나눈 이후 오늘 다시 뵙는건데 알아봐주셔서 감사했다는..ㅋㅋ 귀차니님은 넘 멀리 앉아서 얘기할 기회가 없었고, 이블리나님은 저의 잼없는 얘기에 계속 웃어주셔서 감사했어요 ㅋㅋㅋ 제가 글 잠시 감췄을 때 방문하셨었다는 얘기 쪼끔 감동..와주시는 줄 몰랐기때문에 ㅋㅋ

긍데; 단타형 고친다면서 오늘도 계속 단타형에서 벗어나지 않았던 미네소타님, 다음번 콘서트 기대할게요. 댄스도 부탁해요 ㅋㅋ 오늘 스물두살이라는 소리 들어서 완전 기뻤을 거 아니야? 솔군은 형이 자기보다 어려보이니 굴욕을; 하지만 솔군..5분만 만지게 해줘 ㅋㅋㅋ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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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는 보너스로 제 모니터님과..회사 본체 위에 올려진 괴물셋트 ㅋ
킨키로봇에서 산 건데..너무 귀여운..선물받은 애도 있고..흐 곧 저 녀석들을 싸가지고 집으로 와야하겠군요.
그리고 이 음악은..다음번에 만나면 미네님이 불러주시기로 한..너는 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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