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임원도 아닌데 막 회사를 7시까지 가고..(그래봐야 이틀이지만..)
오늘은 루시드폴의 사람이었네를 듣는데..이 이른 아침에 너무 딱인지라..
정신놓고 있다가 한 정거장 더 가버려서..회사로 다시 걸어온..
친구들은 늙어서ㅡ.ㅡ 그렇다는 말로 비수를 날리고 푸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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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둑어둑하지만 아침입니다..분명히 ㅋㅋㅋ 퇴근이 아니에요
우후후후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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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가 일하고 있는 건물 앞에 있는 러브라는 조형물인데
제가 처음에 갔을 때 이게 분명 제 눈엔 안보였거든요? 그래서 한참 헤맸는데..
이 건물 안 1층에 저거랑 비슷한 아이 1자가 들어있어요.
그래서 제가 과장님에게 물었죠..저녁엔 저 아이를 들여놓냐구요 ㅡ.ㅡ;
다들 저를 미친사람처럼 보는겁니다..첨엔 얘가 진짜 작아보였는데..아니더라구요.
2미터40센티쯤? 암턴..기념샷 찍어보려는데..황성주녹즙배달아줌마가 연이틀을 여기에; 저...것을..
암튼 이걸로 만족...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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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라고 받은 선물들입니다. 일부기는 한데..아직 책은 찍지도 못했지만..
오늘 미카시디가 도착했습니다..희진양의 선물..
근데 사진 찍은 배경이 지저분해라 ㅡ.ㅡ; 암튼 옆노트의 저런 것들은 정신분열초기일때;;
사실 희진에게는 회사를 같이 다니면서 잘해준 것도 없는데 ㅡ.ㅡ; 외려 맨날 혼내고..그랬는데;
머..그런건가..나중에 지나고보면 호랑이 선생님이 더 기억나는 것처럼 그런..ㅋㅋㅋ
암튼 명호군의 귀여운 사늠양..선물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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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상미씨랑 백과장님이 선물해주신..커피빈 카푸치노 컵이랑 티컵이에요.
완전...저 컵..이런 거 엄청 좋아하는데..ㅋㅋ 너무 고마웠어요.
근데 아직 개시는 못했고..제가 좋아하는 스내플이랑 같이 함께..저는 책상도 쓰레기장이군요;

오늘은 팀장님이 개인약속으로 일찍가시는 바람에..덩달아 좀 일찍 퇴근한..
결혼을 앞둔 친구가 청첩장준다고 모이자해서 거기에 들렀는데..
바보같은 오서방이 전화를 안받는다고 난리; 알고보니 엄한..제 예전 번호에 전화작렬;
제 예전번호 쓰는 분은 제 이름만 꺼내도 짜증을 내신다고 하더라는...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보는거라..별 거 없어도 재미있었는데..대희도 간만에 봐서 너무 좋았고..
우재, 보노, 희공, 행진..그리고 오서방..전화로 찬조출연한 살봉까지..
역시 친구란 좋은거에요.





루시드폴 - 사람이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