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져(Closer, 2004)

from tv & movie 2008. 7. 3. 21:46

사진링크는 seevaa.net 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영화정보
드라마, 멜로/애정/로맨스 | 미국 | 103 분 | 개봉 2005.02.04 | 감독 마이크 니콜스 | 배우 나탈리포트만(앨리스), 주드로(댄), 줄리아로버츠(안나), 클라이브오웬(래리) | 국내 18세 관람가

시놉시스
첫눈에 반한 사랑, 숨겨진 유혹
런던의 도심 한복판, 출근길의 댄은 신문사에서 부고 기사를 쓰지만 소설가가 되는 게 꿈인 잘생긴 낭만 청년. 인파 속에 유달리 눈에 띄는 한 여성을 발견하고 강한 이끌림을 느끼는데… 서로를 응시하며 횡단보도에 마주선 그들, 그러나 그녀는 달려오던 택시에 치여 쓰러지고 얼떨결에 보호자가 된 댄, '첫눈에 반한 사랑'의 운명을 예감한다.

그녀는 뉴욕 출신의 스트립댄서 앨리스(나탈리 포트만), 그녀와 동거를 시작한 댄은 그녀의 인생을 소재로 글을 써서 소설가로 데뷔한다. 그러나 책 표지 사진을 찍기 위해 만난 사진 작가 안나(줄리아 로버츠 분)와 첫눈에 반하고 만다. 또 다른 강렬한 사랑의 시작, 다시 올 수 없을 것 같았던 순간의 느낌이 댄은 물론, 안나, 앨리스 모두를 혼란에 빠지게 하는데…

언제나, 더 많이 사랑하는 쪽이 마음의 상처를 감수해야한다. 그보다 덜 사랑하는 사람은 오만하며 상대방의 마음을 고려해주지 않으며, 상처를 받는다는 걸 알긴하지만 그 마음을 책임질 의무도 아니 그런 아량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자기가 덜 사랑한다는 이유로 무슨 이유에서인지 자기를 더 사랑하는 사람이 자기를 기다려줄거라는 착각에 빠져서 산다. 난 언제든 돌아갈 곳이 있으며, 누군가는 자기를 떠나지 못할거라는...

그 사람을 사랑하는 동안만 그 사람에게 모든 것으로부터 관대하다. 그건 딱 기간한정, 사랑하는 동안만이다. 그때는 내가 바보같다는 것을 알아도 상대에게 애원할 수 있으며 매달릴 수도 있다. 그건 딱 사랑하는 동안에만 가능한 일이다. 그 마음이 끝나면, 그랬던 자신도 잊으며 그런 자신을 자책하며, 그냥 서로 지겨워져 헤어진 상대보다 더 잔인하게 더 무섭게 잊어버릴 수 있고 더 냉정한 말도 할 수 있다.

여자는 시험받는 것을 싫어한다. 그 시험의 끝이 결국 남자의 조롱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확신에 찬, 넌 결국 나를 떠나지 못해, 날 좋아할거야..라는 말도 안되는 확신에 차서 혹여라도 니가 나를 배신한다면, 널 '이해'하는 게 아니라 관대하게 '용서'해줄게. 참으로 웃긴 건 그게 널 만나고 있지 않은 과거임에도 왜 용서받아야 한다는건지. 어떤 이해도 바라지 않는 상황을 용서받아야 한다니, 왜 너는 되고 난 안된다는 이론으로 시험하려 들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혹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상대를 누구보다 내가 더 잘 알거라는 착각은 화를 부른다. 그리고 그 확신은 더 큰 배신으로 자신에게 엄청난 데미지를 입힌다. 상대를 누구보다..잘 아는 사람은 없다. 상대의 생각을 마음을 들을 수 읽을 수 없으므로 나는 그 누구가 될 수 없다. 자신은 내 자신이 제일 잘 알고 그 모든 걸 이해해주는 것도 결국 자신이다.

Where is this love?
I can't see it. I can't touch it. I can't feel it. I can hear some words,
But i can't do anything with your easy words.
Whatever you say, it's too late.

..........
I don't love you anymore. Good bye.



역시 당신은 혼자 죽지 않는군요 ㅡ.ㅡ;


세바군, 내용을 좀 추가해주세요. 제가 열심히 내용을 추가했지만..또 화분이에요.
그래도 여전히 여자얘기말고는 할 게 없는,
솔직히 남자가 어떤 입장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남자가 안되봐서 잘 모르겠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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