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와 나;

from sitcom diary 2007. 6. 16. 00:53
사실, 난 플래시라는 툴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플래시가 처음 등장하고 여기저기서 플래시에 대해 대단하게 말해도
그렇게 와닿지가 않았다, 일을 하면서 내내 플래시를 전담해서 하는
사람은 따로 있었기 때문에 나는 굳이 그게 그렇게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나태함의 결과로 나는 좀 더 진화한 생각을 할 수 없었다.
단지, 그 자리에서 머물게 될 뿐이었다.
뭔가 발전적인 생각이 없으니 아이디어에도 영향을 받았고..
소위말하는 크리에이티브..라는 것에 발전도 없었다.

단지 플래시를 안해서라기 보단, 내가 하는 일에 필요한 것들을
계속 모른척 햐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뭐든 어떤 계기가 필요한 것 같다.
어렵고 막막하게만 느껴지던 플래시를..온라인광고 쪽에서는 아주 필수라..
안하면 안되니까 하게 되고보니 할 만 하다.
참 그렇게 멀다고만 생각한 것이 바로 코앞에 닥치니 이렇게 된다.

이젠 이런 모션트윈의 수준이 아니라 뭔가 좀 더 깊숙히 들어간..
액션 쪽을 공부해보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그런데 시간이 나야말이지.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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